[꿈나무 인터뷰] 수원세류초 체조 임수민, "여서정 선수를 닮고 싶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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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인터뷰] 수원세류초 체조 임수민, "여서정 선수를 닮고 싶다" ②
  • 김소은 기자
  • 승인 2020.02.10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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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체중에서의 생활 기대되“
포기를 모르는 노력형 임수민 선수를 만나다
수원세류초 체조부 6학년 임수민 선수. /사진 = 김소은 기자
수원세류초 체조부 6학년 임수민 선수. /사진 = 김소은 기자

임수민 선수(수원세류초 6학년)는 국가대표 체조 선수 여서정과 이윤서 선수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그는 "두 선수 모두 발끝을 예쁘게 세우고 몸 선이 아름답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고 좋아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국가대표 선배들과 똑같이 몸 선이 아름다운 임 선수는 7살부터 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 등을 3년 동안 배웠다며 ”체조 종목 중 마루는 음악에 맞춰 몸이 리듬감에 잘 맞춰야 하기 때문에 무용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마카롱과 케이크도 좋지만 시합이 다가오면 몸보신!” 

마카롱과 케이크를 좋아하는 임수민 선수는 살찌우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크게 가리는 것 없이 잘 먹고 있다며 “야식으로 치킨을 자주 먹는데 시합이 가까워지면 힘이 나게 장어, 낙지, 삼계탕으로 먹는다”고 말했다.

식단 이외에 부상을 대비하기 위해 임 선수는 근력운동 중심의 훈련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그는 “근육을 키우면 자연스럽게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며 "타박상 정도 다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럴 때는 한의원을 가서 침도 맞아보고 제가 직접 마사지크림으로 뭉친 근육을 푼다”고 전했다.

“눈물이 많은 임 선수”

시합을 준비할 때가 제일 힘들다는 임수민 선수는 “제 마음대로 되지 않는 순간이 있는데 그럴 때면 ‘이걸 내가 왜 했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고 말하며 이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에 대해 고백했다.

눈물이 많다는 임 선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실컷 울고 싶은 만큼 울고 다시 훈련을 뛴다”며 “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고 운동을 다시 시작하면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다”고 천상 운동선수의 정석을 보여줬다.

훈련하고 있는 임수민 선수의 모습. /사진 = 김소은 기자
경기체육중 체조 훈련장에서 운동하고 있는 임수민 선수의 모습. /사진 = 김소은 기자

덧붙여 징크스가 있다는 임 선수는 “시합을 하거나 훈련하기 전에 절대 머리를 다시 묶지 않는다”며 “다시 머리를 묶으면 뭔가 기분이 불쾌해서 중간에 하다가 머리가 풀어져도 그냥 한다”고 귀띔했다.

“포기는 NO! 버텨내라” 

이제부터 경기체육중학교 체조부에서 생활하게 된 임수민 선수는 “체조부 선배들이랑 하는 같이 시합을 뛰게 돼 설레고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 자신을 지도해줄 경기체중 코치, 감독 선생님께 “앞으로 저를 가르쳐 주셔야 하는데 너무 감사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임수민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임 선수는 “여서정 선수처럼 국가대표가 되는 게 제일 큰 목표이고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딸 것이다”며 더불어 “은퇴 후 체조 선생님이 돼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해외를 많이 돌아다니고 싶다”고 자신의 꿈을 상세히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임 선수는 수원 세류초 체조부 후배들에게 “힘든 시기가 온다고 해도 포기하지 말고 조금 힘들어도 좋은 결과가 따라올 테니 끝까지 체조의 길을 걷길 바란다”고 전하며 멋있는 선배의 모습을 남겼다. 

인터뷰가 끝난 후 체조 선수 복장을 차려입고 운동에 집중하는 임수민 선수의 당당한 카리스마에서 여전사의 기운이 느껴졌다. 140cm의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한한 에너지는 임 선수가 꿈꾸는 국가대표로 손색없을 정도였다.

모든 체조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뽐내 존경하는 여서정, 이윤서 선수와 대등한 실력으로 성장하길 경기청소년신문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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