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Eco)밥상이란 친환경, 친건강을 목표로 탄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육류나 수입 농산물을 줄이고 조리열과 기름류 사용을 줄인 자연위주의 요리법을 적용한 식단을 말한다.
시는 ‘에코밥상 콘테스트’를 통해 관내 음식 업소 중 철저한 위생관리와 제철음식, 저염식을 사용하고 전통장이나 소화를 돕는 발효액으로 양념을 하는 등 에코밥상의 기준에 적합한 4곳의 업소를 에코밥상 업소로 선정했다.
심사에는 요리 전문가, 소비자단체, 수원시 외식업지부가 함께 참여했다. 에코밥상에 선정된 메뉴로는 자연밥상, 능이버섯오리백숙, 보쌈, 보리밥 등이 있으며 선정 업소들은 나트륨 줄이기 등 음식문화 개선으로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유도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에코밥상 콘테스트를 통해 양질의 친환경 메뉴들이 널리 알려지고 지역경제와 영세업소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업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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