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진로지원센터 ‘꿈터’에서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3일, 14일 3일에 걸쳐 ‘시간여행2030’ 강사단 1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간여행2030’은 2016년에 자체 개발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자유학년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이해, 직업가치관, 미래사회 직업, 창업·취업, 진로설계 등 진로정보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진로성숙도를 증진시켜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2016년부터 양성된 시간여행2030 강사에게 진로교육 트렌드 및 강의스킬 교육 등을 제공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민간자격증과정인 '청소년 창업교육사'과정으로 운영하여 강사들의 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강사는 “진로교육 강사로서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고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어 좋았다”며 ‘시간여행2030’ 강사 활동을 열심히 할 의지를 다졌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강사단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간여행2030’ 강사단이 진로교육 강사로서 의왕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꿈멘토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시간여행2030’은 3월 10일 백운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전체 중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의왕 관내 중학교외 수원 구운중도 실시했다.

박익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