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아동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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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아동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간다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2.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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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청에서 아동친화도시 실현 위해 방안 모색
19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례회의가 열리고 있다. / 사진 = 수원시 제공
19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례회의가 열리고 있다. / 사진 = 수원시 제공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앞둔 수원시가 ‘아동친화도조사’와 ‘아동영향평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로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차 수원시 아동친화도 조사 착수보고’, ‘아동영향평가 추진 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아동의 생활실태와 아동정책의 효과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 조사’를 수원시정연구원에 의뢰해 3월부터 9월까지 조사를 수행하기로 했다.

아동친화도 조사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학교 밖 아동, 미취학 아동의 부모 및 초·중·고등학생의 부모, 아동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놀이와 여가 ▲(지역사회)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나의 사생활(가정환경) ▲수원시 특성(아동 관련 기관·프로그램 등) ▲인권 일반 및 차별경험 등에 관한 아동친화도를 조사(설문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아동 관련 정책·사업 등이 아동의 건강권·발달권·교육권 등 아동 권리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보는 ‘아동영향평가’에 관한 조사도 추진한다.
시는 12월경 아동친화도조사 결과와 아동영향평가 결과 등에 대해 관계자 원탁토론을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중 미비점을 보완한 후 9월에 재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서경보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를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수원'을 조성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면서 “아동의 행복이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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