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식약처가 말하는 "마스크 착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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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식약처가 말하는 "마스크 착용법"
  • 김수민 청소년기자
  • 승인 2020.02.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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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외출 필수 아이템인 된 마스크..."잘 쓰고 계신가요?"
/ 사진 = 김소은 기자
시중에 파는 다양한 마스크 제품들. / 사진 = 김소은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현재 확진 환자 수가 763명(2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700명이 훌쩍 넘어섰다. 

주말 내내 정부는 각종 언론매체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을 알리고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라는 권고 지침 등을 내렸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 지침 중 마스크 착용이 나와 있고 외출할 때 마스크는 우리에게 필수 아이템이 됐다. 우리가 마트 또는 약국에서  코로나 19 감염 예방용, 혹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찾다 보면 KF80, KF94 등등 많은 종류의 마스크를 찾아볼 수 있다. 

‘KF’는 Korea Filter의 줄임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는 상징이다. 

KF 마크 옆에는 숫자 80, 94, 99가 있는데 KF80은 평균 0.6㎛ 입자를 80% 이상, KF94는 평균 0.4㎛ 입자를 94%이상, KF99는 평균 0.4㎛ 입자를 99% 이상 걸러준다는 의미로 숫자가 높을수록 외부로 유입되는 먼지나 바이러스를 확실하게 차단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코로나19, 메르스, 신종플루 등 방역 목적으로 마스크를 착용 시 KF94 이상을, 황사,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마스크를 KF80 이상을 권장하고 있다.

또 마스크에도 올바른 착용법이 있는데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법에 대해 살펴보면 첫 번째로 자신의 얼굴 크기에 맞는 마스크를 선택해 잘 밀착되도록 착용해야 한다.

어린이용과 성인용이 구분된 보건용 마스크는 없기 때문에 얼굴 크기에 맞는 마스크를 구입해 잘 밀착되도록 착용해야 한다.

두 번째 착용 후 마스크 겉면 만지지 않아야 한다. 

마스크 겉면에는 먼지, 바이러스 등이 묻어있을 수 있으므로 착용 후 겉면을 만지지 않고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 번째 한번 착용한 마스크는 재사용할 수 없다.

외부 공기를 차단된 상태에서 습기가 차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는 1회 사용 후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며 필터 교체용 마스크의 경우도 필터는 일회용이다.

네 번째 마스크 착용 후 호흡곤란 시 착용 중지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간혹 임산부, 유아, 노약자, 호흡기 및 심혈관 환자의 경우 방역용 마스크 착용 시 호흡곤란이 일어날 수 있어 만약 호흡곤란이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이 외에도 감염 예방 행동수칙인 손 씻기, 기침 예절을 준수해야 하고 밖으로 나갈 때 꼭 마스크를 잊지 말고 필수로 착용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길 바란다.

수원공고 1학년 김수민
수원공고 1학년 김수민

편집/구성 : 김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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