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군자디지털과학고 학생들, 코로나19 면마스크 제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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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군자디지털과학고 학생들, 코로나19 면마스크 제작 나서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3.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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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해결시까지 1일 300매이상 제작
군자디지털과학고 학생들이 코로나19 면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 사진 = 시흥시 제공
군자디지털과학고 학생들이 학교 재봉실습실에서 코로나19 면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 사진 = 시흥시 제공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감염 예방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고등학생들이 나섰다.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이하 군자디지털과고) 디지털섬유과 학생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면마스크 제작에 나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자디지털과고는 전자, 기계, 섬유 등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고로 디지털섬유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해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시흥시에 알려왔고, 시는 수제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원단과 필터 등 재료 및 물품을 공급했다. 

군자디지털과고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학교 내 재봉 실습실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명이 면마스크를 하루 300매 이상 만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시기, 사태의 해결을 위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는 고등학생들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며 “시 또한 취약계층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워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일자리총괄과(031-310-62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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