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마스크, 재사용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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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마스크, 재사용해도 될까요?
  • 한유찬 학생기자
  • 승인 2020.03.09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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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DC와 식약처, 마스크 재사용 가능하다고 밝혀
유튜버 용닥터, "마스크 보관을 잘해야 재활용 가능"
영상=유튜브 채널 '용닥터' 마스크 재사용, 안전하게 하는 방법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마스크는 모든 사람들의 생활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물건이 됐다. 

그러나 마스크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마스크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태를 이용하여 폭리를 취하는 몇몇 상인들에 의해 마스크를 구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이러한 상황에 유튜버 용닥터는 ‘마스크 재사용’을 해결방안으로 내세웠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마스크 재사용을 권장하지 않지만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마스크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는 심한 구김이나 오염이 없는 마스크는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한다면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전염병 대응계획(Pandemic Planning)'에 따르면, N95 마스크의 장기간 사용 및 제한된 재사용에 대한 권장지침에 특수한 경우 의료용 마스크의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적혀져 있다.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새롭게 교체할 마스크가 없는 경우에는 마스크의 오염 정도를 본인이 판단해서 본인이 사용하는 전제 하에 일부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동아대학병원 정동식 교수,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최재욱 역시 마스크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마스크를 재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보관’이다. 

마스크를 구기거나 접어서 보관하면 마스크의 필터부분이 상하여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또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면 마스크의 정전기 부분의 능력이 저하되어 미세한 입자들을 잘 거르지 못한다. 

이에 유튜버 용닥터는 “마스크를 벗은 상태로 걸어두는 것이 제일 좋다”며 “하지만 장소가 적절하지 못할 경우에는 통풍이 잘되는 위생적인 곳, 또는 종이가방 등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재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으나, 마스크가 부족한 경우 적절한 보관을 통해 마스크를 재사용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성동탄고 2학년 한유찬
화성동탄고 2학년 한유찬

편집/구성 = 김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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