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코로나19, 학습지 방문교사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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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코로나19, 학습지 방문교사는 힘듭니다
  • 김도희 학생기자
  • 승인 2020.03.16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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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눈높이
위 사진은 눈높이의 '눈높이 365 온라인 학습 시스템' 신청 안내이다. 코로나19 사태로 학습지 업체에서는 화상,유선,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대체하고 있다. / 사진 = 눈높이 홈페이지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여러 학습지업체의 방문교사의 사정이 심각해졌다. 

지난 9일 학습지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회원 수가 60% 가까이 감소함에 따라 이에 학습지 교사들은 생계가 힘들어졌다.

학습지 방문교사란 자택에 일정한 시간에 방문하여 수업을 해주는 사람이다. 학습지 방문교사는 사대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며 회원 수에 따라 월급이 달라지는 직업이다.

이들은 업체와 ‘개인사업자’ 개념으로 계약을 맺기 때문에 일반 직원으로 분류되지 않고 있다.

그로 인해 수입을 내는 구조 또한 일반 정규직인 직원과 다르며 1과목 당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임금으로 받는다. 회원이 수강하는 수업 과목이 줄어들면 수입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것이다.

정해진 시간에 방문교사가 자택에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면 되지만, 현재 대부분 코로나19 발생 이후 방문 대신 우편함에 교재를 배송하고 수거하는 방식으로 수업으로 이어가고 있는 현황이다.

하지만 회원 탈퇴를 막기엔 역부족이다. 

학부모들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다른 날로 보강을 미루거 갑자기 수업을 중단하기도 한다. 특히 회원이 그만두는 경우, 방문교사들의 책임으로 교육비를 대신 부담해야 하는 일이 생겨 월급이 줄어드는 일도 발생한다고 한다.

학습 센터를 운영하는 일부 학습지 업체 또한 교육 서비스를 가정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했지만 그만두는 회원들이 늘어나고 있어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 

여러 학습지 업체는 방문교사 대신 화상 강의를 통한 1:1 관리,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회원들의 탈퇴, 중단을 막아보려고 했으나 교사의 관리 없이 가정에서 학습을 하는 것에 학부모들의 불신과 ‘학습 지도’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기도 한다.

한편 교육전문기업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방문교사를 돕기 위해 소득 지원 등 구제책 마련 및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방문교사의 경제적 타격이 크자 한솔교육은 교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 내 소득 감소의 방문교사를 대상으로 수수료를 선지급하고 추후 분납 상환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부천부명고 2학년 김도희
부천부명고 2학년 김도희

편집/ 구성 = 김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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