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 웹툰 '클라쓰'를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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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 웹툰 '클라쓰'를 보여주다
  • 윤수현 청소년기자
  • 승인 2020.03.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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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5회만에 시청률 10% 돌파...동시간대 시청률 1위
/사진 =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포스터. /사진 = JTBC 제공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연일 자체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에 방영한 회 시청률 기준 11.6% (닐슨코리아)를 달성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2020년 1월 31부터 방영 중인 금토 드라마로, 원작은 포털 사이트 ‘Daum’에서 진행됐던 동명의 웹툰 ‘이태원 클라쓰’이다. 

줄거리는 이태원에서 ‘단밤’이라는 포차를 운영하는 박새로이(박서준)가 조이서(김다미) 등과 함께 극 중 대기업 회장인 장대희(유재명)와 대결을 하는 것이다.

이 드라마의 특징은 드라마의 대본을 웹툰의 원작자인 ‘광진’이 집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드라마와 웹툰의 싱크로율이 굉장히 높다. 

특히 스토리 진행을 위해 추가된 것과 약간의 변경된 것은 있지만, 빠진 내용과 부족한 내용은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원작과 내용이 비슷하다. 

또 웹툰 속 캐릭터인 박새로이와 조이서가 현실로 뛰쳐나온 듯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주연인 박서준과 김다미는 헤어스타일부터 성격,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실제 웹툰과 매우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원작자가 드라마 작업을 함께 하고 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방송인 1회 때 5.0%였던 시청률은 6회 때는 11.6%를 넘어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10회 시청률이 전국 14.8%를 기록해 자체 최고시청률을 달성했다. 동시에 같은 시간대 지상파 드라마를 포함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표 = 경기청소년신문 DB

지난 7일 방송된 12회가 전국시청률 13.4%를 기록해 지난 11회 13.8% 시청률보다 0.4% 하락했지만 '이태원 클라쓰'는 지상파, 비지상파 동시간대 주말드라마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제작발표회 때 박서준은 “시청률이 10%가 넘으면 팬분들을 모시고 포차를 열고 싶다”고 밝히며 팬들은 ‘실제로 볼 수 있을까’, ‘밤톨 머리 박새로이랑 술을 마실 수 있는 건가요’, ‘단밤 실사판 갑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기대를 한껏 모았다.

안타깝게도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되자 박서준은 “이런 어려움을 겪는 게 굉장히 아프고 우리 국민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사실상 실행은 어렵지 않나 싶다”며 다른 방향으로 감사를 표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동탄고 3학년 윤수현
화성동탄고 3학년 윤수현

편집/구성 = 김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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