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청소년 활성화 모델' 선정돼...“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안양을 위해”
10일 안양시가 청소년재단에서 운영 중인 ‘안양청소년정책학교’와 학생동아리를 바탕으로 한 청소년참여활동 계획을 제시해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모델’(이하 청소년참여 활성화사업)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청소년참여 활성화사업 기존 참여기구와 차별화된 청소년에 의한 진정한 의미의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 참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기존 청소년 관련 기구는 기관의 추천 또는 공개모집으로 구성한 20명~25명 내외의 인원 제한 있지만 청소년참여 활성화사업은 일반 청소년들도 모두 정책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원 제한이 없는 개방적인 특징이 있다.
또 연 4회 이상 회의를 가지며 다소 적은 활동을 보인 기존 청소년 참여기구와 달리 지자체 특성을 고려해 참여 활동 프로세스 6단계를 맞춰 활동하기 때문에 활동량이 늘어난다.
특히 청소년참여 활성화사업은 지역사회 내 현안과 더불어 범정부 차원의 청소년 관련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청소년에게 정말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 공모선정으로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청소년에 의한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할 선도 모델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양시만의 특화된 청소년 프로그램 발굴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끼 많은 청소년들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해 꿈을 현실로 이뤄내는 청소년 행복도시 안양을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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