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단체 최초 위기청소년 지원 위한 ‘청소년안전망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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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단체 최초 위기청소년 지원 위한 ‘청소년안전망팀’ 신설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3.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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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 발굴·지원·관리 위해 구축
경기도청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청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는 복합·심화되고 있는 위기청소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해 광역단체 중 최초로 ‘청소년안전망팀’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안전망팀’은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의료․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 ▲지역사회 내 협업체계 구축 ▲재난·사고 대비 ‘경기도형 긴급대응체계’ 구축 ▲청소년안전망 종합플랫폼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이다.

또 ▲심리적 외상 지원 기본계획 수립 ▲학교폭력 예방 위한 종합대책계획 수립 ▲청소년성문화센터 운영 등을 통한 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그동안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사업은 대부분 민간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심으로 운영됨에 따라, 학교·경찰 등 다른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서비스 연계가 어려웠고, 지속적인 관리·지원체계가 없어 위기청소년 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했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여성가족부가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 발굴·지원·관리를 위한 지자체 중심의 공적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안전망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도내 3개 시·군(수원시, 군포시, 파주시)이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안전망팀 시범운영을 하고고 있는데, 이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김능식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선 지역사회의 ‘청소년안전망’이 사각지대 없이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안전망의 컨트롤타워로서 청소년의 삶의 현장을 살펴 청소년에게 필요한 적재적소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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