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대안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하는 꿈의 학교가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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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대안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하는 꿈의 학교가 되어야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3.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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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전경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의회 전경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은 13일 경기꿈의학교 관계자, 꿈의학교 운영자 모임인 꿈넷 지역별 관계자 등과 올해 경기꿈의학교 운영자 선정 및 발표에 따른 개선사항과 향후 꿈의학교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대호 의원은 “2020년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경기꿈의학교가 이제는 안주가 아닌 변화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말하고, “예산안 통과의 조건으로 부기사항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에 경기꿈의학교 2.0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막상 올해 꿈의학교 선정과정에서도 운영상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집행부와 꿈넷도 의회가 지적한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만큼 의회에 대한 막연한 불신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꿈의학교 만들기에 더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평섭 경기도교육청 꿈의학교담당 장학관은 “꿈의학교 선정과정에 있어 심사위원의 전문성과 공정성 시비는 피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말하고, “실제 꿈의학교가 지역단위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꿈의학교 지역운영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장학관은 “지자체의 관심도 지대한 만큼 경기꿈의학교를 지역꿈의학교로 전환해가는 모델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한 꿈넷 운영자들도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한 참석자는 “교육청이 꿈의학교 운영자를 사업자나 소위 말하는 업자로 바라볼 때 가장 속이 상하다”고 말하고, “꿈의학교는 학교 밖 학교로 인식하고 보아야 정체성을 찾을 수 있다”며 인식제고를 촉구했다. 다른 참석자는 “잘 운영되는 꿈의학교와 잘 운영되지 않는 꿈의학교가 마구 뒤섞인 현실에서는 제대로 꿈의학교를 운영하는 운영자도 피로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며, “제대로 된 평가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황대호 의원은 “꿈의학교가 한시적으로 끝나는 정책 사업이 아닌 우리나라 대안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건전한 비판이 없다면 건강한 정책이 될 수 없다”며, “의회는 지원과 함께 꿈의학교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를 지속할 것이고, 이번에 제기된 문제까지 포함하여 의회가 중심이 돼 현행 조례의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꿈의학교 운영에 있어 보다 투명하고, 진정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꿈의학교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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