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고, 코로나19 극복 1일 1회 ‘SNS 마음 나누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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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고, 코로나19 극복 1일 1회 ‘SNS 마음 나누기’ 운동 전개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3.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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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e알리미 등 활용해 안부와 격려를 전해
안양예술고등학교 전경. / 사진 = 안양예술고등학교 페이스북
안양예술고등학교 전경. / 사진 = 안양예술고등학교 페이스북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학생들의 무기력감이 심해가고 있는 이때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자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 가는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양예술고등학교는 지난 20일 전교직원 대책회의를 갖고, 학생-학부모-교사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이달 23일부터 4월 6일까지 학생-학부모-교사 1일 1회 ‘SNS 마음 나누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학교는 지난 3월 첫째주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부장회의 등을 개최하며 개학연기에 따른 학생 안전 및 학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천과제들을 이행하고, 담임 선생님별로 소속 반 학생들과 직접 전화 상담 등을 지속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점점 더 무기력해져 가는 것 같다‘는 공통된 인식에 따라서 친구가 친구에게, 학부모가 다른 학부모에게, 교사가 학생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상호 간 쌍방향으로 전하는 1일 1회 ‘힘내세요 SNS 마음나누기’를 실천하는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학교는 e알리미를 통해 학생-학부모-교사 간 SNS 서로 마음나누기 운동 취지를 가정 통신문 방식 등으로 알리고, 담임별로 운영하고 있는 단톡방 또는 e-알리미(학생들과의 온라인 소통망) 그룹을 통해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생 상호 간에 하루에 한번씩 건강 안부와 함께 ‘힘내자’라는 격려와 위로를 전하기로 했다.

또한 학부모 간에는 개인정보에 동의한 학부모님들 간에 학년간 연락처를 공유토록 하여 개학준비 기간 내 상호 정보교환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믿음과 신뢰 쌓기 문자 등 SNS 운동을 실천하기로 했다.

안양예고 황영남 교장은 “코로나로 고통을 겪어야만 했던 학생과 학부모 등 과 시름의 중심에서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아니하신 분들에게 ‘위로’와 함께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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