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거주 9세 여아 확진 판정받아...114명 접촉자 자가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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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거주 9세 여아 확진 판정받아...114명 접촉자 자가격리 조치
  • 김소은 기자
  • 승인 2020.04.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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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받아...같은 병실 쓴 5명은 격리 배치 완료 
지난 11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이 지정한 보호자 1인 외에 방문객의 면회를 제한했다. / 사진 = 의정부성모병원 홈페이지

양주시는 1일 광사동에 거주하는 9세 여자아이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이는 지난 25일 오후 두통과 구토, 미열증세로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코로나19 검사는 받지 않았다. 이후 26일 서울아산병원 소아응급실로 이송하고 받은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어제 31일 1인실 입원 중이었던 아이는 병원 내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에 함께 있는 어머니는 1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후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버지는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이외 현재 접촉자는 114명으로 파악된 상황이다.

접촉자 114명은 전원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가고 전수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확진자와 같은 병실을 쓴 5명은 1인실로 모두 격리 배치를 완료했다. 

확진자가 입원한 소아응급실, 응급MR실, X-Ray실 등을 임시 폐쇄하고 즉각 방역을 진행한 상태이다.

방역당국은 이 아이의 감염경로가 의정부성모병원인지, 서울아산병원인지, 또는 다른 외부 요인인지 등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공지할 예정이다.

현재 아이가 머물렀던 서울아산병원 병실 주변 입원 환자들을 모두 음압병실로 옮겼으며 치료했던 의료진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의정부 성모병원의 8층 병동은 전수조사 결과 하루 만에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후 경기도는 의료진, 보호자 등 밀접접촉자 51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3명으로 늘어났다.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병원은 1일 0시부터 응급실과 8층 병동 등 긴급폐쇄하기로 결정했으며 도는 심층역학조사와 함께 의료진 및 입원환자 2천 2백 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양주·의정부·포천·동두천·연천 등 경기북부지역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거점 병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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