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똑똑 책 배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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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똑똑 책 배달 왔습니다"
  • 김현중 기자
  • 승인 2020.04.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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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률 70% 차지할 정도로 인기
/ 사진 =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지난 10일부터 도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용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 사진 = 광명시 제공

1일 광명시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시민을 위해서는 도서 배달 서비스와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 등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0일 시작한 도서 배달 서비스는 20일 만에 5천 명이 넘는 시민이 이용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

이 서비스는 지역내 4개 도서관 전체 직원 95명이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을 받아 이틀 안에 배달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확산세에 개학 연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집밖을 나가는 일을 자제하다보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학생과 학부모들은 도서 배달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게 됐고 현재 이용률 70%를 차지할 정도이다. 

도서 배달 서비스에 참여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재차 개학이 연기되면서 집에 갇혀있다시피 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공직자들이 본연의 업무와 함께 배달까지 하는 수고로움은 있지만 시민의 공복(公服)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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