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고촌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지난 10일 청소년이 참여하는 비대면 형식의 프로그램 ‘방구석 떼창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의 답답한 마음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쌍방향 통신 앱을 이용하여 사천 신청한 곡을 반주에 맞추어 각자의 집에서 함께 불러보는 이번 떼창 콘서트에는 66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재미있었다, 스트레스가 확 풀렸다. 이런 온라인 프로그램이라면 또 참여하고 싶다” 등 프로그램 참가 후기를 남겼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처음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걱정되는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청소년들에게 온라인으로라도 활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해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이외에도 청소년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익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