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정시 생기부 작성 연기 등 코로나19로 2021학년 대입전형 일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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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정시 생기부 작성 연기 등 코로나19로 2021학년 대입전형 일정 변경
  • 김소은 기자
  • 승인 2020.04.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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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변경 일정은 대입정보포털사이트 ’어디가'에 공지 예정
자료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공
자료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공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일이 연기됨에 따라, 수시·정시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의 작성 기준일도 연기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13일 코로나19으로 인해 변경된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신학기 초·중·고 온라인 개학을 발표하면서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을 조정하여 수능 시행일을 연기하고 수시 생기부 작성 마감일을 변경한다고 밝혔었다.

대교협에 따르면 정시와 수시에 제출될 생기부의 작성기준일도 연기됐다. 수시 생기부는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정시 생기부는 11월 30일에서 12월 14일로 미뤄졌다.

수능시행일은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변경됐고, 수능성적통지일은 12월 23일로 확정됐다.

수시원서접수기간은 9월 23일부터 9월 28일까지이며, 12월 27일 합격자 발표가 진행된다.

정시원서접수기간은 2021년 1월 7일부터 1월 11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2021년 2월7일까지 이뤄진다.

대교협은 이번 일정 변경을 학생부 작성 마감일, 수능시행일 연기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대입 전형의 안정적 운영과 수험생 및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대교협은 변경 일정을 대입정보포털사이트 ‘어디가’(adiga.kr)에 공지할 예정이다.

대교협은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홈페이지와 일정 변경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여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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