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에게 마음방역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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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에게 마음방역 선물
  • 김소은 기자
  • 승인 2020.04.1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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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문구류, 상담사의 손편지 등 제공....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이 청소년에게 전달할 마음방역선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이 청소년에게 전달할 마음방역선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80여명에게 ‘마음방역 선물’을 전달한다.

마음방역 선물은 장기화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등교 대신 온라인수업을 받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더욱 답답할 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선물상자는 청소년들을 위한 간식, 문구류, 비타민제, 손세정제, 물티슈, 여성용품 및 상담사의 손편지로 구성됐다.

박선영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평택시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텐데, 청소년들과 반갑게 만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상담사의 따뜻한 응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4년에 설립된 청소년 상담전문기관으로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해 위기 상황의 청소년들에게 상담뿐 아닌 종합적 지원·연계 기관이다.

상담전문가가 도움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자원을 개발, 연계하여 건강한 성장을 돕는 ‘청소년동반자’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위기, 긴급 상담 외 대면상담을 지양하고 있지만 전화 및 사이버상담은 정상운영 중이며,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역시 병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654-1388)로 문의하거나, 청소년전화 1388은 24시간 무료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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