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관내 방교중학교과 동탄목동중학교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온라인 농촌제험 수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 교육 대신 온라인 동영상 교육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에게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동영상 교육을 위해 ‘중딩, 학생농부가 되다’라는 동영상 교육콘텐츠를 제작했다.

동영상은 채소 정원에서 만나는 미래직업, 씨앗에서 바치는 시농제 등 밭작물을 주제로 농촌어메니티 강사가 콘텐츠를 만들어 강의하고 촬영 전문가가 제작했다.

온라인 교육은 16일부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실시된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다양한 학습의 기회에 제한을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익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