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평가 24일 원격수업 프로그램으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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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평가 24일 원격수업 프로그램으로 실시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4.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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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지는 학교에서 오전 배부...드라이브 스루, 워킹 스루 등 대면 최소화로 전달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평가가 등교시험이 아닌 원격수업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주관하는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4월 24일 원격수업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상 오는 24일 예정된 날짜에 등교가 불가하고, 시도교육청과 협의한 결과 학사일정 부담 등의 이유로 순연 실시도 어렵다고 판단됨에 따라 예정된 날짜에 실시하되, 등교하지 않고 원격수업 프로그램으로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고3 학생들은 24일 오전에 학교를 방문해 시험지를 받은뒤 집에서 시험시간표에 맞춰 문제를 풀어야 한다.

학교에서는 문제지를 당일 오전에 배부하되, 학생 내교시간 분산 계획, 학생 내교 시 발열체크, 드라이브 스루나 워킹 스루 등의 방법으로 학생 간 대면을 최소화하여 문제지를 배부하여야 한다.

학교 자체 원격수업계획에 따라 24일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를 당일 출결 및 수업시수로 인정할 수 있다.

교시별 문제지는 해당 교시 시작 시간에 맞추어 해당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와 EBSi에 탑재하고 정답 및 해설은 당일 18시 이후 공개할 예정이다. 전국단위 공동 채점과 성적 처리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료 = 서울시교육청 제공
자료 = 서울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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