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 EBS 온라인 클래스 VS 구글 클래스, 전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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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 EBS 온라인 클래스 VS 구글 클래스, 전격 분석
  • 김수민 청소년기자
  • 승인 2020.04.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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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온라인 클래스, “데이터 걱정없지만 잦은 서버장애”
구글 클래스룸, “원활한 서버지만 학생관리 어려워”
EBS 온라인 클래스에서 교사는 학생들의 최근 학습일과 진도율, 학습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 사진 = 김리원 기자 

온라인 수업을 위해 교사와 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제공하는 원격교육 플랫폼(학습관리시스템·LMS) 'EBS 온라인클래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e학습터'가 있다. 

이외에 공공 학습관리시스템 대신 미국,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도 많이 이용하는 비대면 교육을 위한 ‘구글 클래스룸’도 있다. 

먼저 EBS 온라인 클래스의 가장 큰 장점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올라온 강의를 이달 9일~다음 달 31일까지 데이터 걱정 없이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9일부터 접속 장애가 생겼으며 일부 학생들은 EBS 온라인 클래스에 접속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벌어지는 등 계속된 서버 불안정 현상이 일어났다. 

몇몇 강의는 재생되지 않아 불안한 운영 상태를 보이고 있어 교사와 학생들은 혼란이 올 수밖에 없었다. 

또 최근 모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하여 수강 완료를 하지 않고 수강 완료를 가짜로 하는 매크로 스크립트가 공유되면서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EBS 온라인 클래스와 달리 ‘구글 클래스룸’는 안정적인 서버 상태를 유지한다는 점과 빠른 공지사항 전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 사진 = 구글 클래스 캡처
구글 클래스룸 화면. / 사진 = 구글 클래스 룸 캡처

하지만 단점으로 교사가 학생의 수업 시간을 확인하지 못해 좀 더 학생들을 관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특정 상황에서 써야 할 특수문자가 잘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

이러한 원격수업 시스템에 대해 인문계고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친구들과 만나지 못해 아쉽다”며 오프라인 수업을 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수원공고 2학년 김수민
수원공고 2학년 김수민

편집/ 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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