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영상교육콘텐츠로 전국 10만 학생 온라인수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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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영상교육콘텐츠로 전국 10만 학생 온라인수업 중
  • 이인숙 기자
  • 승인 2020.04.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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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개 시도 319개 학교 교사 500명이 신청
나의 길을 찾아서, 진로찾기 콘텐츠 / 사진 = 경기도 제공
나의 길을 찾아서, 진로찾기 콘텐츠 / 사진 = 경기도 제공

경기도의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원격수업을 진행 중인 군포시 소재 고등학교 A교사는 “원격수업 준비에 막막했는데, 경기도에서 제공받은 중국어 수업 콘텐츠를 원격수업시스템에 탑재해 학생들과 함께 잘 활용하고 있다”면서 “콘텐츠의 내용이 좋아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 다른 콘텐츠도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지난 9일부터 온라인개학을 맞은 학교에 제공 중인 경기도 교육용 동영상콘텐츠가 전국 교사와 초·중·고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도는 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5개 시·도, 319개 학교(교사 500명), 초·중·고생 10만1,482명의 학생이 경기도의 교육용 동영상콘텐츠를 원격수업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는 진로 탐색과 체험학습, 체육, 어학분야, 생활취미, 인문학 분야 콘텐츠의 활용이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는 ▲나의 길을 찾아서, 진로찾기(학교 57곳 신청) ▲하루10분 코어운동, 건강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학교 40곳 신청) ▲갓 오브 보컬트레이닝(학교 38곳 신청) ▲쇼미더힙합(학교 32곳 신청) ▲유승민과 함께하는 하우투 탁구(학교 28곳 신청) ▲신기한 잡(Job)학사전 광고의 세계(학교 20곳 신청) 등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가 제작한 다양한 교육용콘텐츠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위기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비대면 원격수업에 대한 수요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경기도 콘텐츠가 교사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에서 제공하는 교육용 동영상콘텐츠 활용을 원하는 교사들은 지역 관계없이 누구나 경기도 지식(www.gseek.kr) 사이트 내 ‘지식더하기→온라인개학 콘텐츠신청’ 메뉴에서 직접 신청서를 작성하면 이용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온라인개학이 끝날 때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기도가 제공하는 교육용 동영상콘텐츠는 저작권문제가 없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분야를 비롯해 IT·외국어·생활취미·인문소양·자기개발 등 총 2천 606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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