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관내 초중고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지원
상태바
오산시 관내 초중고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지원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4.29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개교에 4월 말까지 열화상 카메라 1대씩 지원
초등학교 긴급돌봄 ‘원격학습지원단’ 운영
곽상욱 오산시장이 대호중을 방문하여 열화상 카메라와 모니터를 살피고 있다. / 사진 = 오산시 제공
곽상욱 오산시장이 대호중학교를 방문하여 열화상 카메라와 모니터를 살피고 있다. /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본격적인 등교 개학에 대비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12개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43개 학교 중 교육부 지원 대상(학생수 600명 이상)에서 제외된 12개교에 오산시 초··고 학교운영협의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열화상 카메라를 각 학교당 1대씩 설치 해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신속한 시차원의 지원으로 등교 개학 전 관내 전체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돼 학생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28일 대호중학교 열화상 카메라 설치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학교의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격학습지원단이 학교에서 원격학습을 돕고 있다 / 사진 = 오산시 제공
원격학습지원단이 학교에서 원격학습을 돕고 있다 / 사진 = 오산시 제공

한편 오산교육재단은 온라인 개학중인 관내 초등학교에 지난 22일부터 ‘원격학습지원단’을 파견해 긴급 돌봄 학생들의 안정적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원격학습지원단’은 컴퓨터 활용 능력과 초등 국어·수학 등 교과학습지도가 가능한 재단 소속 학부모 강사 26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에 파견돼 긴급 돌봄교실 참여 학생들의 발열체크, 학습과제, 사이트 접속 등을 돕고 있다.

조기봉 (재)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현재 5개 초등학교에 지원단을 파견해 학생들의 안정적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긴급돌봄을 진행하는 다른 학교에서도 지원요청을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등교개학이 정상화될 때까지 관내 초중고 학교의 학생들이 안정적 학습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