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주체가 된 '의왕시 어린이 놀이환경 시민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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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주체가 된 '의왕시 어린이 놀이환경 시민조사단'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5.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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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42명, 조력자 42명 등 총 84명 구성...올 8월까지 활동
놀이환경진단사업 업무협약식 / 사진 = 의왕시 제공
놀이환경진단사업 업무협약식 / 사진 =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놀이환경 시민조사단을 구성한다.

어린이 놀이환경 시민조사단은 놀이시설의 이용주체인 아동이 직접 놀이 환경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5월중에 놀이 환경에 관심이 많은 아동 42명과 조력자 역할을 하는 놀이 활동가 42명 등 84명으로 어린이 놀이환경 시민조사단을 구성하여 7~8월 중 시 소재 어린이 공원, 공공놀이터 등 42개소를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민조사단 아동들이 제시한 의견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반영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어린이 놀이환경 개선을 위해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제아동권리보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과 ‘놀이환경진단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앞으로 어린이 놀이환경 시민조사단의 활동을 지원 하는 등 놀이환경 전반에 대하여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업으로 아동·시민과 함께 우리시 놀이환경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 및 개선점 모색으로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놀이환경진단사업을 시작으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여러 가지 준비사항을 착실히 갖추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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