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치유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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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소년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치유서비스 제공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5.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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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자가진단조사 실시...개인상담, 집단상담 등 지원
경기도청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청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올해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작년 10대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다.

이는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현저성이 증가하고, 이용 조절력이 감소해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이다.

특히 최근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평소보다 과도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경기도는 코로나19 상황 중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과도하게 늘어난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도내 31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자가진단조사를 실시하고, 인터넷·스마트폰 위험군 사용자를 진단할 계획이다.

진단을 원하는 청소년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방문 및 전화로 요청을 하면 된다.

센터는 진단 후 호소문제 및 심각도에 따라 개인상담, 집단상담, 전화상담, 치료비 지원(병원 및 정밀검사비 지원), 부모교육, 치유캠프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미디어대응팀(031-248-1318) 또는 국번 없이 1388로 하면 된다.

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된 외부활동의 영향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이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도내 31개 시·군센터를 통한 전문적 치유서비스가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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