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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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받으세요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5.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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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 가능
사진 = 여성가족부 제공
사진 = 여성가족부 제공

학교 밖 청소년들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아침식사를 잘 먹지 않고 패스트푸드 등의 섭취율이 높아지는 등 건강생활이 올바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학교 밖 청소년 정기 건강검진 계획을 발표했다.

학교 밖 청소년 정기 건강검진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조기발견을 위해 2016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정 검진기관을 통해 무료(전액 국고 지원)로 건강검진 및 확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정기검진 주기(3년)에 따라 건강검진을 받고 3년이 지난 학교 밖 청소년은 다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을 원하는 청소년은 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과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 위기청소년*에게 국가가 치료·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검강검진 신청 양식,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꿈드림 누리집(www.kdrea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은 총 6,063명으로 ‘18년 (5,134명) 대비 18% 증가했다.

2019년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결과, 체질량지수(BMI,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를 기준으로 한 비만율은 23.9%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감소하였으며, 치아우식증 유병률은 25.5%로 4.1%포인트 감소하여 비만과 치아건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생활 실태와 관련해서는 규칙적으로 아침을 먹는 비율이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소하고, 탄산, 패스트푸드, 과자 매일 섭취율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했다.

주3회 이상 격렬한 운동을 실천하는 비율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낮게 나타났고, 최근 3년간 9세~12세 연령과 13세~15세 연령에서는 증가했다.

하루에 2시간 이상 인터넷이나 게임을 하는 비율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하였고, 16세~18세(48.1%)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질병예방 관련 건강교실 운영과 출장검진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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