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등교수업과 방역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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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등교수업과 방역 준비 완료
  • 이인숙 기자
  • 승인 2020.05.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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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학교 상황에 맞는 원격-등교수업 병행 방식 지원
경기도교육청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TLSANSDB
경기도교육청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교육청 개학준비지원단은 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20일에 맞춰 학교별 상황에 맞게 수업과 방역 준비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등교수업을 대비해 각 학교에 ▲코로나19 감염예방관리, ▲학교교육활동과 학생활동, ▲등교수업 연기에 따른 각종 계획 변경 사항을 지난 3월 27일, 4월 9일에 이어 5월 15일까지 세 차례 종합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학생건강을 우선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등교수업 방식, 급식 운영 방식 등을 기본원칙 중심으로 안내했다. 세부사항은 각 학교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논의를 거쳐 결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학교교육과정이나 등교수업 운영 방식도 학교별 교실 보유 상황, 학교별 교육과정 특성,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학년별 격주 혹은 격일 등교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게 된다.

또, 도교육청은 20일부터 순차 등교수업이 시작되는 날 각 학교에서 등교 당일 2시간 내외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해와 대응을 논의하는 수업을 우선 시행하도록 안내했다.

경기도내 모든 학교는 등교수업을 위해 학교방역을 마쳤으며, 학생 1인당 면마스크 2매와 방역용 마스크 2매 이상씩을 확보했다. 학급당 손소독제 3병 이상 비치를 완료했으며, 학교마다 손씻을 수 있는 시설을 보완하는 등 등교수업을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

지역별 소방서, 보건소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상황에 따라 구급차를 이용해 의심증상학생 이동을 지원하는 등 대응절차를 시범 운영하며 등교수업 이후 상황에 대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도교육청 개학준비지원단 부단장을 맡은 조도연 교육정책국장은 “학생과 학부모님의 염려가 크겠지만, 모든 선생님들과 경기교육 가족이 최선을 다해 방역과 등교수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각 가정에서 등교 전에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등교 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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