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이어 23곳 초·중·고에 추가지원
남양주시는 등교 개학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내 23곳 초·중·고에 열화상카메라를 추가지원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추가지원 대상은 학생수가 1천 명 이상인 21곳에서 구입한 제품이 높은 측정오차율로 발열 검사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2곳을 포함한 총 23곳의 학교이다.
시는 학생수 1천 명 이상인 학교들은 열화상카메라를 1대씩 갖추고 있으나, 등하교 시 많은 학생들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발열 체크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집단감염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1대씩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원이 등교개학 확대로 인해 커진 부모님들의 걱정과 불안을 덜고,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정원 600명 미만의 지역내 초등학교 21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32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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