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기획] 요즘 집에서 뭐해?..."나 넷플릭스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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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기획] 요즘 집에서 뭐해?..."나 넷플릭스 봐!”
  • 박서영 청소년기자
  • 승인 2020.05.29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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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콘텐츠 제작에 힘써...넷플릭스, "세계 최대 콘텐츠 제작사가 될 것"
스마트폰으로도 즐길 수 있는 넷플릭스. / 사진 = 김리원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여과 시간을 보내기 위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이 주목받았다. 

OTT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연결해 볼 수 있고 콘텐츠 홍수 속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하는 대로 시청할 수 있는 것이다.

수많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가운데 전 세계 190개국의 서비스, 유료 회원 수 약 1억 3천만 명으로 정상 자리를 차지한 ‘넷플릭스”의 성공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오리지널 콘텐츠‘이다. 2013년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한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가 흥행을 한 뒤 전년 대비 유료 가입자 수가 급증하게 됐다. 

이를 뒷받침으로, 넷플릭스는 세계 최대 콘텐츠 제작사가 될 것을 밝히며 지금까지 다큐멘터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자체 제작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로 ’킹덤‘, ’인간 수업‘, ’기묘한 이야기‘, ’마르코 폴로‘ 등을 연속 흥행시켰으며 스페인의 드라마였던 ‘종이의 집’에 투자를 결정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의 수많은 오리지널 콘텐츠. / 출처 = '넷플릭스' 홈페이지

현재 드라마 ‘종이의 집’은 시즌 5까지 제작 확정소식을 알렸고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는 넷플릭스는 ’현금 소진 전략‘(캐시버닝)을 이용해 한해 수입인 110억 달러(11조 7천억 원) 중 72%의 비용을 다시 제작비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작품성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는데, 실제로 제47회 국제에미상에서 넷플릭스 작품 ’러스트 스토리‘와 ’신성한 게임‘은 각각 TV/미니시리즈 부문과 드라마 부문 후보에 올랐고 ’라스트 행오버‘는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영광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리지널 시리즈 중 ’킹덤‘ 시즌1이 제48회 국제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연기상에 출품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2년 4편의 자체 제작 콘텐츠로 시작한 넷플릭스는 앞으로 700편 이상의 자체 제작 영상을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넷플릭스만의 브랜드 가치는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소비자들은 “넷플릭스는 엄청난 수익을 재투자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소비자를 위해 재투자했다. 그런 업체가 잘 돼야 가격 대비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넷플릭스의 흥행 이유를 이야기했다. 

넷플릭스의 최고 콘텐츠 책임자 테드 사란도스는 “앞으로도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광명고 2학년 박서영
광명고 2학년 박서영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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