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당신에게 맞는 자전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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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당신에게 맞는 자전거는?"
  • 유승완 청소년기자
  • 승인 2020.06.03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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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1년 프랑스에서 최초의 자전거 발명
산악용으로 좋은 MTB 자전거...로드 자전거는 도로주행에 딱!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전거는 운동을 하거나 이동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또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차 대신 타고 다니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우리의 발이 되어주는 자전거는 언제부터, 누가 발명했을까? 

다양한 기록과 이야기들이 있지만 어느 프랑스 귀족이 타고 다닌 목마와 비슷한 자전거를 자전거의 조상님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지 2년 뒤인 1791년 프랑스의 귀족 콩트 메데 드 시브락(Comte de Sivrac)이 목마를 타고 파리의 한 정원에 나타났다. 

이 목마는 나무 바퀴 두 개를 목재로 연결하고 그 위에 사람이 올라타서 두 발로 땅을 박차고 앞으로 나가도록 한 것으로, 페달을 밟고 나가는 자전거의 형태가 아닌 어린아이들의 장난감 목마와 비슷했다. 

사람들은 이것을 ’빨리 달리는 기계‘의 뜻을 가진 ’셀레리페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렇다면 자전거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

자전거는 크게 'MTB 자전거, 하이브리드 자전거, 로드 자전거, 픽시 자전거' 4가지로 나뉜다.

먼저 ‘MTB 자전거’는 산악용 자전거로, 바퀴가 두껍고, 프레임이 튼튼한 것이 특징이다.

(위쪽부터) MTB 자전거, 로드 자전거

두 번째로 ‘로드 자전거’는 이름과 걸맞게 자전거 도로 같은 포장도로에서 유리한 자전거로, 바퀴가 얇고 프레임이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세 번째로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MTB 자전거’와 ‘로드 자전거’를 합친 것으로 MTB 자전거의 튼튼한 프레임과 로드 자전거의 얇은 바퀴가 더해져 일반인들이 타기 가장 편한 자전거이다.

(위쪽부터) 하이브리드 자전거, 픽시 자전거

마지막으로 ‘픽시 자전거’는 기어 변속(바퀴의 회전 속도를 높이거나 낮춤)이 불가능하고 페달과 바퀴가 항상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묘기를 부리기 좋은 자전거이다.

수원공고 2학년 유승완
수원공고 2학년 유승완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그림 = 김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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