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를 어학 사전에 검색해보면 '원피스로 된 여성용 겉옷. 주로 허리선을 강조한 원피스를 이른다'고 나온다.
드레스는 과거부터 현대까지 계속해서 모습이 바뀌며 왔다. 그만큼 드레스의 발전은 무궁무진하다.
이런 드레스의 종류도 참 다양하다. 데이트, 저녁 식사, 결혼식 등 목적에 따라 입는 드레스도 있는 만큼 하나씩 뜯어본다면 입는 방법도 다르다. 대표적인 드레스 5가지를 소개해 보겠다.
▲ 시프트 드레스
‘시프트 드레스’는 슈미즈 드레스와도 거의 유사하다 할 수 있다. 허리둘레선에 이음선이 없는 게 특징이다. 자신의 체형에 맞게 입는 매우 간편한 드레스이며 시프트 드레스는 소매 없는 것이 많다.
▲ 이브닝 드레스
‘이브닝 드레스’는 저녁 시간대부터 밤 시간대부터 입는 드레스이다.
등·어깨·가슴을 노출되며, 길이는 땅에 끌릴 만큼 화려하게 레이스를 치장하거나 일자로 땅까지 내려오는 스타일도 있다. 드레스 디자이너의 감각에 따라 보석, 비즈 등 소재를 다양하게 디자인이 될 수 있다.
▲ 디너 드레스
이와 반대로 저녁 시간에 입는 ‘디너 드레스’는 이브닝 드레스와 다르게 노출도 없을뿐더러 소매가 있고 길이는 긴 것이 보통이나 평상복처럼 짧은 것도 있다.
▲ 엠파이어 드레스
‘엠파이어 드레스’는 웨딩 드레스로도 잘 보이는 드레스일 것이다. 엠파이어 드레스는 허리둘레선을 실제 허리 선보다 높이고 가볍게 조여 스트레이트로 된 엠파이어 실루엣 드레스를 말한다.
▲ 튜닉 드레스
‘튜닉 드레스’의 튜닉은 라틴어로 속옷을 의미하는 ‘tunica’(튜니카)이다. 긴 웃옷과 폭이 좁은 스커트가 이어진 이중 드레스인 튜닉 드레스는 7부 길이로 약간 체형에 끼게 입는다.
주로 스커트나 바지 위에 입었으며 1955년 파리컬렉션에서 발표된 이후 유행하는 디자인이 됐다.
드레스는 예부터 지금 날까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드레스는 화려하게 특별한 날에도 소소하게 일상일 때도 입을 수 있다.
어느 상황일 때도 입을 수 있다는 게 드레스의 장점이 아닐까.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그림 = 김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