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형 진로진학실태조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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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산형 진로진학실태조사’ 시행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6.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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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월 중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 3천 명 대상 조사 실시
오산형 진로진학실태조사 이미지 /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형 진로진학실태조사 이미지 /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시에 적합한 초·중·고 학생 진로진학프로세스 준비에 나섰다.

시는 6~8월 중 오산 관내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3천 명을 대상으로 '2020년 오산시진로진학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국가나 광역단위로 진행되고 있는 진로진학실태조사가 전체적인 진로진학에 대한 경향은 알 수 있지만, 오산시만의 고유한 특성이나 관심 사항을 확인하기가 어려운 점을 개선하고자 올해 오산시만의 진로진학실태조사를 기획하게 됐다.

또한 시는 지난해 설치된 시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의 성과를 분석하고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한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2020년 오산시진로진학실태조사’는 지난 4월에 기초 자료조사 및 문헌연구를 시작했으며, 6월에 단위 학교별로 온라인 설문조사가 실시한 후 8월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본 실태조사에서는 오산시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사의 진로에 대한 프로그램 참여현황과 도움정도, 정보습득 방법, 진로계획, 오산시 진로관련 프로그램 참여와 인식도, 진로 개념 및 심리·사회적 환경 변인 등이 조사된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산시 맞춤형 진로진학프로세스를 보다 착실하게 준비하고 창립 1주년을 맞이하는 오산시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의 다양한 사업에 관내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진로관리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고, 학교에서도 직업체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시도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산형 진로진학실태조사는 기초자치단체의 진로관리 방향성을 제공하는 좋은 사례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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