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운 도의원 대표 발의, ‘경기도 청소년의 날 조례’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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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운 도의원 대표 발의, ‘경기도 청소년의 날 조례’ 본회의 통과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6.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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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24일은 경기도 청소년의 날, 광역자치단체 최초 지정
정대운 경기도의회 의원
정대운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대운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청소년의 날’ 조례가 24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기도 청소년의 날 조례는 경기도 차원에서 광역단체 최초로 ‘청소년기본법’상 청소년 연령인 9세부터 24세까지를 의미하는 9월 24일을 경기도 청소년의 날로 지정·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발의됐다.

조례에는 청소년의 날을 전후하여 1주일의 기간 동안 도내 청소년에게 경기도가 운영하는 각종 공공시설의 입장료 및 이용료를 면제 또는 할인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조례는 지난 6월 12일 관련 상임위원회인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청소년기본법’상의 청소년의 ‘달’과 ‘경기도 청소년 보호 및 육성에 관한 조례’상의 청소년의 ‘주간’ 등과의 시기상 연계성을 고려하여 ‘5월 24일’로 수정되어 가결되었고, 24일 본회의에서 수정안대로 통과됐다.

조례안 본회의 통과 후, 정대운 위원장은 “당초 경기도 청소년의 날을 9월 24일로 한 데에는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에 청소년의 날을 지정하면 이를 기념하는 행사의 의미가 약해지고 참여가 낮아질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면서 “행사가 많은 5월에 청소년의 날 행사를 진행하면 참여도가 낮아져 형식적 기념일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 발의의 취지가 반영되지 않은 데에 아쉬움이 남지만 경기도는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며 “의회차원에서도 청소년의 날이 잘 운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경기도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대 휴먼서비스학과 청소년전공 최순종 교수는 “이번 조례는 도 차원에서 경기도의 날을 지정한 그 자체로 의미가 있지만 당초 지정했던 9월 24일로 청소년의 날이 지정되었다면, 경기도만의 독자적이고 특색 있는 기념일이 되었을 텐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서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이더라도, 경기도 청소년의 날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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