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강정호 선수, KBO 복귀신청 철회...싸늘한 국내 야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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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강정호 선수, KBO 복귀신청 철회...싸늘한 국내 야구팬
  • 최병준 학생기자
  • 승인 2020.07.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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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음주운전으로 1년 유기 실격·봉사활동 300시간 징계
키움 히어로즈 복귀 신청했으나 철회 알려

2009년, 2011년, 2016년. 강정호 선수(이하 강 선수)가 음주운전은 저지른 연도이다. 강 선수는 음주운전을 세 번이나 저질렀는데, 야구계에서는 이를 ‘삼진 아웃’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강 선수는 2016년 당시에 큰 징계를 받지 못했다. 2016년 조사과정에서 이 사실이 밝혀졌고 국내 프로야구 소속이 아니라 미국 프로야구팀 피츠버그 (메이저리그/MLB) 소속이었기 때문에 강정호는 솜방망이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이로 인해 미국 비자가 나오지 않아 소속팀에 복귀하지 못했다. 이에 강 선수는 2년 가까이 시즌을 날리게 되고 다음 해에 복귀하지만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방출되고 만다. 

갈 곳이 없어지자 KBO로 눈을 돌리는데, 국내 야구팬들과 여론은 그다지 반가워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강 선수가 기자회견까지 열어 거듭 사과했지만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삼성 라이온즈의 박한이 선수를 예로 들 수 있는데, 박선수는 지난해 5월 아침에 술이 덜 깬 상태로 딸아이의 등교를 도우다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불명예 은퇴를 하게 됐다. 

반면 한국야구위원회는 강선수에게 1년 유기 실격과 봉사활동 300시간을 징계로 부과했다. 

또 강 선수는 키움 히어로즈 복귀를 시도했으며 첫해 연봉 전액을 음주운전 피해자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키움 히어로즈 팬들은 팀 분위기를 망가뜨릴 우려가 있다며 강정호의 복귀를 반대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강 선수는 사과 기자회견을 열어 복귀 신청에 대해 철회 의사를 전했다.

모든 걸 떠나서 징계가 너무 약하다는 것이 국내 여론의 생각이다. 음주운전 3번은 살인행위 3번을 저지른 것과 똑같다는 말도 있고 비판이 드세다. 

청심국제중 2학년 최병준
청심국제중 2학년 최병준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그림 = 김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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