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트능(트렌드능력고사) 봤어?”...응시자 159만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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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트능(트렌드능력고사) 봤어?”...응시자 159만명 이상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0.07.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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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유행어·줄임말 등 물어보는 레벨 테스트 화제
사진=트렌드 능력고사 홈페이지 캡처

“방구석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의 줄임말은”

정답은 ‘방방콘’ 이다.

이는 대학내일과 T-CON AIR, Careet이 함께 만든 ‘2020 트렌드 능력고사’(이하 트능)에서 나온 문제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트능’은 자신이 최신 유행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고 잘 동화되는지를 알 수 있는 테스트이다.

테스트는 총 15개의 4지 선다형 객관식 문제를 단계별로 풀어나가면 된다. 

질문은 ‘MZ세대들이 사용하는 ㅈㅂㅈㅇ의 뜻은?’, ‘최근 MZ세대에게 인기 있었던 챌린지가 아닌 것은?’, ‘Z세대가 자기 위치를 공유하는 어플리케이션은?’ 등이 있다.

문제는 주로 밀레니얼(M) 세대와 Z 세대를 합친 말인 ‘MZ세대’( 1980년부터 2004년 출생자) 사이에서 널리 쓰이는 각종 유행어와 줄임말, 젊고 트렌드한 소비 패턴 등에 초점이 맞춰 있다.

특히 이 테스트는 ‘알잘딱깔센’, ‘흐드미하게’, ‘톤그로하게’, ‘손민수’, ‘와드’, ‘보구밍’, ‘좋반’ 등 요즘 트렌드를 잘 알아야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어려운 보기도 있어 쉽지 않은 난이도를 보여준다.

시험을 마치면 결과에 따라 점수와 트렌드 레벨(1~10)이 나오며 그에 맞는 캐릭터 이미지도 같이 알려준다.

21일 오후 2시경 트능 응시자 수는 159만을 넘어섰으며, 이중 만점자는 2만9천870이다. 평균 응시자점수는 72점으로, 가장 많은 트렌드 유형은 ‘레벨 5 트렌드계의 열정 만수르’이다.

2020 트렌드 능력고사에서 100점 나오기 쉽지 않다. / 사진 = 트렌드 능력고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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