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원·영훈 국제중 지정취소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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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원·영훈 국제중 지정취소 동의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0.07.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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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과정 적법하고 적정해...내년부터 일반중 전환
서울공연예술고, 예술고 유지..2년 후 재평가
대원국제중 학생들의 '특성화중 재지정 취소' 반대 영상./영상출처 = 유튜브 채널 샘TV

지난 20일 교육부는 대원·영훈국제중, 2개교의 특성화중 지정취소에 동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대원·영훈국제중학교가 평가기준점 70점에 미달함에 따라 교육부에 국제중 지정취소 동의를 신청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국제중 지정취소 동의권 행사에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국제중 지정취소 절차 및 평가지표 내용의 적법성, 평가의 적정성 등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에 대해 교육부는 평가절차와 관련해 평가계획 안내, 서면·현장평가, 평가결과 통보, 청문, 교육부 동의 신청 등이 적법하게 진행되었음을 확인했다면서 “대부분의 지표가 2015년 평가지표와 유사하고 학교 측에서 충분히 예측 가능하므로 적법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학교들이 국제중 설립 취지에 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이 전반적으로 미흡하다고 평가했고, 이러한 평가는 적정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특히 평가기준 설정 등의 권한은 시도교육감에 있고, 평가과정에서의 위법성과 부당성이 발견되지 않았고 서울시교육청의 평가는 적법하고 적정하게 이루어졌다고 판단했다.

국제중에서 일반중으로 전환하더라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6조 제8항에 따라 지정 취소 당시 재학 중인 학생에 대해서는 해당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당초 계획된 교육과정 등이 그대로 보장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이하 서공예)에 대한 특목고 지정 취소 처분 결정을 유예하고 2년 후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시교육청은 서공예에 대한 운영성과(재지정) 평가결과 통과점수(70점)에서 1.6점 미달인 총점 68.4점을 받아 예술계열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에 학교 측은 지난 13일 열린 청문에서 특목고 지정 목적 달성을 위한 개선 노력과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고 22일 시교육청은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재심 끝에 2년 뒤 재평가라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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