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5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5대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당선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20일간 제5대 행복의회 청소년 의원 선거에 총 3천208명의 성남시 청소년들이 참여해 직접 지역의 청소년 대표를 선출했다.
과정은 면접심사(40%)와 청소년 선거(60%)를 합산했으며 35명의 청소년의원이 최종 선출됐다.
이날 당선증 교부식에서는 올 한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제5대 청소년 의원들에게 선거관리위원회 명의의 당선증과 배지를 수여하고, 청소년의원의 윤리헌장 낭독을 통해 청소년의회 활동에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당선증 교부 이후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은 청소년의원들을 위한 ‘의회 활동 기본교육’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 등 민주적인 의회운영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어 윤 의장은 성남시의회 시의원·성남시 공무원·지역언론인·청년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행복의회 자문단’을 위촉해 청소년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제5대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는 이번 당선증 교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의제들을 발굴하여 성남시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는 ‘성남시 청소년행복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청소년의 의견을 대변하고 각종 정책 발굴 및 제안을 통해 청소년 관련 정책, 지역현안 논의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참여기구이다.
총 35명의 청소년 의원으로 구성된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는 1년간의 임기 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 및 입법기능을 수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