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생교육학습관, 온라인 ‘학생 사서 체험단’ 운영
상태바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온라인 ‘학생 사서 체험단’ 운영
  • 이인숙 기자
  • 승인 2020.07.28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서관 기능과 사서 역할 진로·직업 체험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전경 / 사진 =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전경 / 사진 =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이 내달 18일부터 수원, 안산, 시흥, 안성지역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인 ‘학생 사서 체험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헌정보학이나 도서관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사서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도서관 현장 실습으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3년째 시행되는 계속 사업으로 기존에는 대면 교육으로 했으나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체험형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쌍방향 소통을 통해 온라인 교육의 단점을 줄이고 체험 교육의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요 내용은 도서관의 기능과 사서의 역할을 바탕으로 도서관의 종류, 도서관 자료, 자료구입 및 등록,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 등 도서관에서 이뤄지는 사서의 역할을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팀당 30명씩 4개팀으로 나누어, 한 팀이 3일간 사서체험을 하게 된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이진규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문헌정보학이나 도서관에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진로를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 관장은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진로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기관 특성에 맞는 진로 및 직업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