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시 수행평가·지필고사 중 1개만 선택 실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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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시 수행평가·지필고사 중 1개만 선택 실시 가능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8.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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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6일 '2020학년도 2학기 학사운영 세부 지원방안' 발표
수학여행, 수련활동 등 불가능...동아리·진로교육 활동 전면 원격 전환
고입 전형 반영 봉사활동 시수 폐지
수업‧방역‧돌봄 등 세부적 대책 8월 둘째주 발표 예정
교육부는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2020학년도 2학기 학사운영 세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2학기에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평가, 학생부 기록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운영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2학기 학사운영 세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에서는 수행평가와 지필 고사 중 하나만 선택해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의 평가과제 수행 동영상을 확인해 평가·기록할 수 있는 교과(목)도 확대했다.

3단계에서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만 제한적 등교일에 지필고사가 치러지고, 중학교 2학년까지는 평가를 시행하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 창의적 체험 활동,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을 학생부에 기록할 때 1, 2단계에서는 현재와 같이 교사가 직접 관찰한 학생의 활동 내용과 학생의 특성‧특기 등 정성적 평가 내용을 기재하여야 한다.

3단계에서는 정성적 평가 내용을 제외한 ‘학생활동 내용’ 또는 ’원격수업 내용‘만을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

창의적체험활동을 포함한 각종 교육활동도 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에서는 대규모 단체활동 및 대내외 행사를 가급적 지양하되, 불가피한 경우 방역 조치 후 최소한의 인원만 제한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봉사활동의 경우 기존 감축 봉사활동 시수를 유지하되 필요한 경우 추가 축소 할 수 있도록 했다.숙박형 진로활동 프로그램은 자제하도록 했다.

3단계에서는 비대면이 가능한 활동만 원격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수학여행, 수련활동이 불가능해지고, 동아리 활동도 전면 원격으로 전환된다. 고입 전형 반영 봉사활동 시수가 폐지하고, 진로교육 활동도 전면 원격으로 실시된다.

교육부는 이번에 발표한 ’2020학년도 2학기 학사운영 세부 지원방안‘에 이어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수업‧방역‧돌봄 차원의 학교 운영 지원 방안을 포함한 세부적인 대책을 8월 둘째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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