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읍, 청소년 목공체험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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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부발읍, 청소년 목공체험프로그램 실시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0.08.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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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반과 중학생반 4주간 운영 ... 소원함 제작, 마을회관 설치
이천시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부터 청소년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 = 이천시 제공
이천시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부터 청소년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 = 이천시 제공

이천시 부발읍 지역보장협의체는 부발읍 청소년 문화센터와 공동으로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새로운 특화사업으로 선정하고 8월7일부터 추진하기 시작했다.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학생들에게 목공기술을 체험할 수 있고 친구들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철저한 방역을 위해 우선 강의실을 구석구석 소독하였고, 한 책상에 한 명만이 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배치했으며, 수강인원도 10명으로 제한을 하여 두 개 반을 편성했다.

초등학생반과 중학생반으로 나누어 청소년의 연령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보다 밀도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목공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1시간 반씩 총 4주 동안에 소원함을 제작할 예정이다. 목공기구 이해하기, 목공재료 다듬기, 조립하기, 그리고 색칠하기 및 꾸미기 등의 과정을 걸쳐 제작된 소원함은 5주차에 각 마을회관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같이 설치를 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손길에 의해 제작되고 기증된 소원함은 마을회관에 설치됨으로써 마을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수집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프로그램 도우미로 참여한 임무빈 민간위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마을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다. 더불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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