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서원고 미술동아리 전염병예방 재능기부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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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서원고 미술동아리 전염병예방 재능기부 봉사활동 실시
  • 이인숙 기자
  • 승인 2020.08.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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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홍보물 기부, 비대면 미술교실 운영 등
장애단체 기부 물품 / 사진 =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장애단체 기부 물품 / 사진 =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용인 서원고등학교(이하 서원고) 미술 봉사동아리에서 재능을 발휘해 뜻깊은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서원고 재학생 15명으로 이뤄진 이 동아리는 자발적으로 모여 2018년부터 학기 당 3회씩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인해 대면활동을 할 수 없는 환경이 되자, 비대면 화상 협의를 통해 토론하면서 새로운 방법을 마련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학생들은 전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학생들에게 공모해 우수작을 뽑아 스티커로 만들어 개인 손수건에 부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의 장애단체에 기부했다.

꾸러기 미술교실 물품 / 사진 =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꾸러기 미술교실 물품 / 사진 =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또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학교 등교 시스템 속에서 동아리 학생들은 해마다 운영했던 어린이 미술교실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 위해 미술활동 할 수 있는 꾸러미로 진행할 수 있는 미술교실을 계획하고 추진했다.

또 이들은 직접 어린이들이 쉽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작품 제작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편집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들은 “다함께 토론하고 방법을 찾아 비대면 전염병 예방 프로젝트 추진하면서,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예술 문화활동의 방향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고 미술 봉사동아리는 학생들이 가진 미술에 대한 흥미와 특기를 활용하여 지역 사회의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미술 체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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