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더 드림’으로 청소년비행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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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더 드림’으로 청소년비행완화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0.08.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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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보호관찰소 수강명령 청소년 15명 대상 인지행동치료 등 실시

여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여주보호관찰소 수강명령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더 드림’ 비행완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비행완화 프로그램은 비행청소년들 중에서 학교를 자퇴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여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인지행동 치료 프로그램, ‘더 드림’은 비행을 저지른 청소년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비행의 동기를 없애고, 범죄의 심각성을 일깨워 재발 방지 차원에서 선도교육과 비행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청소년 시기의 비행은 일시적인 충동이나 여러 가지 정황에서 단순한 일탈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그 원인과 결과를 인지시키는 ‘꿈과 미래, 올바른 길, 긍정적 삶의 태도, 분노조절, 마음 조절법’ 내용으로 총 5일 동안 진행됐다. 

한편. 인지치료 프로그램과 더불어 미술심리치료도 진행해 비행 청소년들이 자기 내면을 접하고 과거에 대한 자아 성찰과 현재 문제행동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그리고 올바른 삶의 지표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표현하는 활동도 실시했다.

여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현재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방역 조치에 따라 부분 개관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운영 중이다.

센터의 직접방문, 또는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방문상담을 통한 욕구조사로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이와 관련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메일로도 각종 프로그램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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