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관내 저소득 아동 가정, 다자녀 가정에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 마스크와 학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나는 방학나기 프로젝트’는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경기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장 이용권을 지원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사업내용을 일부 변경했다.

협의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을 비롯한 문화・체육 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은 저소득 아동가정, 다자녀 가정 등 17가구에 아동의 이름을 새긴 필기용품과 온 가족이 함께 사용이 가능한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함께 전달했다.

이관재 위원장은 “장마와 코로나19로 여름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협의체에서 마스크와 학용품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계정 양주2동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조치에 발맞춰 대상 가정에 학용품과 마스크를 지원하는데 도움을 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협의체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마을복지사업이 코로나19 확산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