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동아리] 수원공고 로봇동아리 ‘지능형 로봇 반’, 지·덕·체 소양을 갖춘 공학도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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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동아리] 수원공고 로봇동아리 ‘지능형 로봇 반’, 지·덕·체 소양을 갖춘 공학도로 성장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0.07.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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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및 세미나, 로봇 연구 등 자기주도적 동아리
김원웅 지도교사, ”기술보다 올바른 인격 중요“
수원공고 지능형 로봇반 모습.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 DB

이른 아침부터 방과 후 늦은 시간까지 로봇에 푹 빠진 로봇 산업의 꿈나무들이 있는데 바로 수원공업고등학교(이하 수원공고) 로봇동아리 ‘지능형 로봇 반’ 이다.

수원공고 김원웅 교사의 지도하에 2018년부터 운영된 전공동아리 ‘지능형 로봇 반’은 수원공고 전기전자제어과 학생 김태현, 김현용, 오유찬(이상 2학년)로 3명으로 구성됐다.

‘지능형 로봇 반’이 제작 개발하고 있는 ‘지능형 로봇’은 특히 학교 수업에서 상용화할 경우 학생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향상하는데 매우 유용한 교육적 도구로 활용된다.

이 동아리는 2018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미래선도특성화직종인 지능형 로봇 종목에 참가하여 10위권 안에 입상했고, 삼성 SDS-JA Korea 2019 Smart Hackathon 대회에 본선 진출했다. 

이어 작년 11월에 제17회 임베디드 SW 경진대회에 출전했으며, 올해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능형 로봇 반‘ 소속 4명의 학생은 동아리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로봇 연구에 관련된 자료를 조사하고 관련 토론 및 세미나 등을 적극적으로 하는 등 전공역량 신장은 물론 협업력 및 통합적 사고력을 함양해 나가고 있다.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 DB
수원공고 지능형로봇반은 작년 10월 22일 열린 수원정보과학축제에 학생과학축전 부문에 '피지컬 컴퓨팅과 친해지기'로 참여했다.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 DB

또 인성교육을 위해 이들은 로봇 연구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원웅 교사는“성실∙협동∙창조”의 실현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갖추고 자신의 이상(理想)을 위해 의지를 갖고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또 그는 ”기술교육도 중요하나 더 중요한 것은 지(知)∙덕(德)∙체(體)의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전인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격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지도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원웅 교사는 해외 봉사, 문화 체험 활동,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는 경기 사랑 청소년 봉사단의 자문 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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