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블루라이트’ 어떻게 차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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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블루라이트’ 어떻게 차단할까?
  • 이건희 청소년기자
  • 승인 2020.06.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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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 논란은 계속돼
차단 제품 사용하면 눈에 영향 덜 받아

I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는 지금 우리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블루라이트'에 노출되고 있다.

자주 들어 보아서 알고 있겠지만 '블루라이트'란, 컴퓨터의 모니터와 스마트폰, TV, LED 조명기기 등에서 나오는 파란색 계열의 빛으로, 380∼500 나노미터(nm) 사이의 파장에 존재한다. 

색소 침착과 피부장벽 약화의 원인이 돼 여러 화장품 기업에서는 블루라이트 차단에 효과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하기도 하는데, 반면 블루라이트는 412nm 정도의 파장은 피부 속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돼 여드름 등 문제성 피부를 치료하기 위해 목적으로 사용된다.

블루라이트 유해성에 대해서 이전부터 각종 논란이 있었다.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된 논문과 미국안과협회(AAO) 논문 등에서는 '눈을 손상하는 주요 원인이 블루라이트다'는 과학적 근거는 아직 없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일본 학계에서는 블루라이트의 영향을 신중히 검토하기 위해 '블루라이트 연구회'가 생겼으며, 2018년 7월 영국 과학지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블루라이트가 눈 세포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등 학계에서 아직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눈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닐지라도 평소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사용하면 눈에 피로감이 느낄 수 있으며, 실제로 하버드대학 연구진은 2018년 잠들기 전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숙면을 돕는 호르몬 멜라토닌을 억제해 수면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요즘 디스플레이에서 자체적으로 블루라이트 필터 기능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고 스마트폰의 경우는 블루라이트 필터 기능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시중에 판매되는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이나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등과 같은 다양한 제품들을 이용해서도 차단할 수 있다.

그래도 가장 좋은 방법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을 피하는 것이다. 

요즘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은 힘들겠지만, 가급적 사용량을 줄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수원공고 2학년 이건희
수원공고 2학년 이건희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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