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지역이 주체가 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내년 3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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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지역이 주체가 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내년 3월부터 운영
  • 이인숙 기자
  • 승인 2020.08.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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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일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 기본 계획’ 밝혀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의 3대 목표로 추진
수원이의중은 교내 1층 복도에 위치한 예술 공간 시소 갤러리에서 ‘마을 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예술작품전’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 DB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의 협약기간이 2021년 2월로 종료되고, 2021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시즌Ⅲ가 운영된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어떻게 운영될까?

시즌Ⅲ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 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생태계 강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이라는 세가지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 기본계획’을 20일 밝혔다.

시즌Ⅲ에서 달라지는 주요사항은 운영체제가 관(교육청·시군) 중심의 교육 거버넌스에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주체가 되는 교육거버넌스로 확장되고, 소수만 참여하는 지역교육협의회에서 다수가 참여하는 지역혁신교육포럼으로 새롭게 구축된다. 

또한 지원청내 혁신교육지원센터와 혁신교육지원센터가 혁신교육협력센터로 통합되어 혁신교육과 교육협력의 플랫폼으로 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하게 된다.

운영내용은 시군단위 프로그램이 아닌 마을단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학교와 마을의 상호 개방 및 공유를 통해 배움공간이 확장된다.

학교수업·돌봄·평생교육이 마을로 확장되어 지역 교육력도 제고된다.

그 외 지역혁신교육 생태계 강화를 통한 교육혁신과 미래교육이 이루어지게 된다.

도교육청은 향후 이 같은 내용의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에 대한 의견수렴 및 공론화 과정과 ‘21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운영계획 컨설팅을 마친 후 내년 2월까지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방향에 동의하는 지자체장과 업무협약과 부속합의를 체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즌Ⅲ는 ’11년부터 지금까지 운영되어 온 시즌Ⅰ·Ⅱ의 추진 성과 속에 나타난 혁신교육 지역화 실현, 배움의 공간 확충, 협력적 교육거버넌스 구축, 통합지원체제 구축이라는 4가지 과제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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