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학교소개] 취업 맞춤형 특성화고 “수원공업고등학교”
상태바
[청소년기자단/학교소개] 취업 맞춤형 특성화고 “수원공업고등학교”
  • 허정현 청소년기자
  • 승인 2020.09.17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학생의 취업에 적극 지원하는 학교...수원시 대표 특성화고
수원공업고등학교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대학교 캠퍼스 못지않은 넓은 학교 부지와 최고의 축구선수 박지성이 나온 학교로도 유명한 '수원공업고등학교'(이하 수원공고)는 약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수원공고는 건축디자인, 건설정보, 전기전자제어, 전자통신, 정보네트워크, 기계, 디지털게임, 자동차 등 총 8개의 과가 존재한다. 

1971년 1월 7일 토목과(현 건설정보과)와 건축과(현 건축디자인과) 총 2개의 학과로 시작해, 같은 해 전기과(현 전기전자제어과), 1991년 자동차과, 1995년 기계과, 전자통신과가 개설됐다. 이때 처음으로 여학생이 입학했다. 

이후 2003년 디지털 게임과, 2008년 군 특성화 정보네트워크과가 신설되었다.

수원공고는 수차례 교육부에서 취업역량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에 우수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는데, 대표적으로 취업 맞춤형, 취업 맞춤반, 취업아카데미 등이 있다. 

먼저 ‘취업 맞춤형’은 학교, 기업, 학생이 협정을 맺어서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2학년 겨울방학에 직장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을 배운다.

이어 3학년 여름방학이 되면, 기초적인 실무교육을 받고 3학년 2학기 말에 현장실습을 진행되고 졸업 후 취업까지 해결해준다. 이때 취업 맞춤반 학생들이 현장실습으로 나가면 학교가 한적해진다는 얘기도 있다.

다음 ‘취업아카데미’는 공기업, 공무원, 대기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돕고자 학교에서 진행한다.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1학년 때는 한국사, 영어, 국어 등 기초적인 학습을 한 후 2학년 때부터 공기업, 대기업, 공무원으로 분반하며, 이때 공기업, 대기업 반에서는 NCS(직업기초능력평가)를 주로 학습한다. 

공무원반에서는 물리 수업을 듣는 등 본격적인 취업을 위한 공부를 시작하며 방과 후에 남아서 취업준비를 하고 방학에도 학교를 나가야 한다. 

이 외 취업을 위한 면접, 자소서 등을 대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교는 학생들의 원활한 취업 준비에 힘을 쓰고 있다.

수원공고 재학생들끼리 있는 재밌는 여담이 있다면, 교가를 부를 때면 교가의 가사 중 ‘슬기롭다. 수원공고 오~’ 부분에서 악보대로 부르지 않고 ‘오’를 크고 짧고 굵게 외친다. 

이로 인해 신입생 환영회에서 재학생들이 교가 부르는 방식에 놀라곤 하며 지금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또 영화 ‘홍길동의 후예’, ‘연애술사’,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공부의 신’, ‘학교 2017’ 등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수원공고는 '맑고 고운 합창대회', '인도래 축제', '한마음 체육대회' 등 다양한 축제가 있다.

수원공고 3학년 허정현
수원공고 3학년 허정현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