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수업 이후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우려하는 조사 결과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위와 같은 온라인수업 방식에 따라 발생하는 교육격차 해소에 나섰다.
재단은 청소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온(溫)&온(동네) 성남형 학습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이하 ‘온앤온 시스템’)을 21일부터 시작한다.
‘온앤온 시스템’은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심리정서 지원. 학습공간 제공 등을 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코로나19에 따른 각급 학교의 온라인 학습 진행과 교육부의 ‘블랜디드 러닝’ 등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교육격차를 온마을이 참여하여 해소하기 위해 ‘온앤온 시스템’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온앤온 사업’은 청소년에게 온라인교육 환경을 지원하고 학습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수업관리도 지원한다. 이외에 학습동기 지원을 위한 심리정서프로그램과 청소년 시설을 자율학습공간을 제공하고 비대면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재단은 먼저 수도권 등교개학이 시작되는 21일부터 재단내 8개 청소년시설에서 시설별로 30명씩 시범 운영한 후 10월부터 대상인원을 약 1천 명까지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는 재단내 청소년시설외 지역내 청소년유관기관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온 동네 에듀케어’ 교육운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정책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으로 변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자기학습과 학사관리의 공백이 생길 경우 청소년 개인을 둘러싼 자원에 따른 교육격차는 벌어질 수밖에 없다"며,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의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온&온 성남형 학습지원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각 청소년시설(대표번호 1577-8088)과 성남시청소년재단 사업지원실(031-729-907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