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온라인 콘서트’, 과연 성공한 걸까?
상태바
[청소년기자단] ‘온라인 콘서트’, 과연 성공한 걸까?
  • 송연서 청소년기자
  • 승인 2020.09.21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즈원 팬들이 말하는 온라인 콘서트의 장·단점
아이즈원 온라인 콘서트 트레일러. / 영상출처 = 유튜브 채널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최근 인기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지난 13일 온라인 단독 콘서트 ‘ONEIRIC THEATER(오나이릭 씨어터)를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4개의 콘셉트별 무대들로 이루어졌으며, 13일 17시부터 총 160분간 콘서트를 진행했다. 콘서트는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과 같은 기술을 통해 화려한 무대를 보여줬다. 

또 아이즈원은 대표곡 ‘라비앙로즈’, ‘비올레타’, ‘피에스타’ 등을 밴드 편곡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였고, ‘까탈레나’, ‘성인식’, ‘몬스터’, ‘갱스타’와 같은 무대들을 유닛별로 특색있게 커버해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에 콘서트를 관람한 팬들은 최고의 콘서트라며 매우 높은 만족도(인터파크 기준 평점 9.9)를 보였다.

긍정적으로 바라본 팬들은 ‘그동안 공개한 적 없는 수록곡과 파격적인 유닛무대가 신선했다’, ‘AR, XR, CG 등 다양한 효과를 인상적으로 봤다’ 등 온라인 콘서트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질 정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오프라인 콘서트보다 저렴한 3만 5천원의 티켓 가격과 티켓 경쟁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며 '지방에 사는 팬들도 거리부담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등이 있었다.

그러나 몇몇 팬들은 이번 온라인 콘서트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들은 '유닛 무대와 생방송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온라인 콘서트의 장점을 못 찾겠다'고 지적하며 'VR 기술을 구현할 때 아이즈원의 몇몇 멤버들을 너무 멀리서 촬영하는 바람에 무대의 흐름이 끊겼다'고 전했다.

또 ‘자꾸 버퍼링이 걸려서 (화면)화질을 포기했다’, ‘채팅창이 거슬렸다’며 이번 온라인콘서트에 대한 결점을 지적했다. 

한 팬은 ‘아이즈원과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게 오직 채팅뿐 이었다’며 ‘추첨으로 몇몇 팬들을 뽑아 아이즈원과 화면을 보며 함께 소통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몇몇 팬들은 ‘온라인 콘서트 특성상 같이 떼창을 하거나 응원법을 외치지 못해서 아쉽다’, ‘아이즈원 멤버들을 실제로 보지 못해서 안타깝다’ 등의 의견에 동의하는 분위기이다. 

이를 보면, 아직은 온라인 콘서트가 오프라인 콘서트만큼의 생동감과 현장감을 주지 못하는 것이 온라인 콘서트의 한계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내달 10일 보이그룹 에스에프나인(SF9), 같은 달 18일 걸그룹 러블리즈(Lovelyz)의 온라인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현재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 중이다.

수원연무중 2학년 송연서
수원연무중 2학년 송연서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