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발생 음식쓰레기 어떻게 줄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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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발생 음식쓰레기 어떻게 줄일 것인가!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9.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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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발생량 전년보다 2.8% 증가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학생 1인당 발생량 많아져
수원시 한 고등학교 급식모습.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 DB

2017년 감소세를 보였던 학교급식 잔반 총발생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15일 공개한 2019년 학교급식 잔반 총발생량은 5만 6천 828톤으로 2017년(5만 1천 314톤)보다 10.7%, 2018년(5만 5천 260톤)보다 2.8% 증가했다.

급식인원은 176만 904명으로 2017년(182만 9천 655명)보다 3.8% 감소했다. 

학교급별 발생량은 초등학교 2만 3천 687톤, 중학교 1만 2천 792톤, 고등학교 2만 348톤이다. 

급식인원별로는 초등학교는 1인당 26.8kg, 중학교는 33.0kg, 고등학교는 41.6kg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학생 1인당 음식쓰레기 발생량이 많아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잔반처리 비용으로 2017년에 65억 3천 617만원, 2018년 75억 2천만 원을 사용했다.

도교육청은 음식물쓰레기 T/F 운영 및 아이디어 공모전, 자율배식, 학생자치회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활동 등 학교별로 여건에 맞는 음식물쓸레기 줄이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 내 중학교에 재학중인 A양은 “학교급식 음식쓰레기 줄이기 위해서는 뷔페식으로 개선하고, 학생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주기적인 교육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다른 허00 학생은 “급식차에 처음부터 음식을 많이 보내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고등학교의 관계자는 “학교 급식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야 음식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학생 영양을 고려하면서 식단구성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반복되는 메뉴를 지양하는 등 음식의 질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학교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가 줄지 않고 있다”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음식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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